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
아이러니하게 그 사람들 중 다수의 사람들이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녀석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사람들도 엄청나게 사랑하고, 이 친구도 심하게 사랑합니다.
가끔...
이 어줍잖은 삼각관계를 정리하고자 단호한 마음으로 과감히 절연을 선언하지만...
그리 오래지 않아 그 결과는 늘 유사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저 조차도 스스로 탓하는 제 모자란 의지를 용서해 주는 몇 안되는 친구 중한 놈 입니다.
지난 밤...
몇 개월만에 이 애증이 교차하는 녀석이 이 모양으로 보일 정도로 마셨네요.
"니가 죽든 내가 사망하든..."
뭐 그런 심정으로....
아~ 참...!
늦었지만 친구 녀석 이름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마, 아실만한 분들이나 모르실만한 분들도 이미 예감 하셨겠습니다만...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고운"
[참이슬]입니다.
.
.
.
.
[적당한 관계]
어찌보면 이처럼 얄팍하고 건조한 말도 그리 흔하지 않지만
때론,
그런 관계도 소위 말하는 세상살이 살아감에 필요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살아간다는 것...!
맑은 정신으로
참으로 진주보다 고운 이슬처럼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쩌면 참이슬과의 슬픈 고별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
진주보다 고운 참이슬로
건배를....
언젠가 한번
야경으로 포스팅했던 천변입니다.
이 곳은 맑은 정신으로 가 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이슬을 먹고 살지 않아도
이슬처럼 맑은 세상을
이슬처럼 맑은 눈으로
볼 수 있을 그런 참이슬 같은 세상을 꿈꾸며...
p.s. 적다보니...
참이슬을 찍는다는게 암이슬로 찍히길래...
절대 암이슬은 아님을 밝혀둡니다.